최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베를린에서 개최된 제80차 FDI 총회에서 제 85차 FDI 총회의 한국 유치가 공식 확정됐다.
오는 97년에 개최될 FDI 총회에는 치과의사, 기자재전시업자 등을 포함해 90여개국에서 1만8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총회 유치로 인한 외화수입도 3천6백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여 대형 국제회의 유치의 중요성을 부각시켜 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공사는 FDI 총회 유치를 위해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공동으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FDI 사무국장의 방한지원은 물론 각국 대표를 대상으로 홍보자료 배포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했었다.
FDI는 1890년 프랑스에 의해 창설되어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두고 있는데 현재89개국에 60여만명의 회원을 두고 있고 매년 학술대회, 기자재 전시회 등과 병행한 대규모의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89년 서울힐튼호텔에서 아·태지역 치과연맹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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