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인용 전국일주 패밀리룸 ‘239만원’
코레일에서 운영하는 호텔식 관광열차 ‘해랑’이 지난달 31일부터 운행을 개시했다. 이와 관련 코레일은 금~일요일 2박3일 일정의 전국일주코스 ‘아~우라·찬누리’와 화·수요일 1박2일 일정의 동해안·서해안코스 ‘해오름·씨밀레’ 등 총 4가지 코스를 전격 발표했다.
이 중 ‘아~우라 여행’은 서울역에서 오전 8시 40분에 출발해 전국 철도망을 따라 서해안축과 남해안축을 거쳐 동해안축을 돌아 마지막날 저녁 7시에 서울역에 도착하는 전국일주형 여행상품이다. 또다른 상품 ‘찬누리 여행’은 가격은 아~우라와 동일하나 일부 운행노선과 지역별 연계관광이 조금 달라진다. 요금은 패밀리룸(3인용)이 239만원, 디럭스룸(2인용)이 195만원, 스위트룸(2인용)이 232만원.
아~우라 여행객들은 첫 날 군산의 금강 철새조망대, 광주의 소쇄원과 가사문학관을 여행하고, 둘째날 한려수도 다도해 조망과 요트 세일링을 체험한다. 오후에는 천년의 고적 경주의 첨성대 등을 둘러보고, 마지막날 아침 동해의 추암에서 환상적인 일출을 감상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철도역 가운데 가장 높은 추전역(해발 855m)을 거쳐, 태백의 석탄박물관을 관람하게 된다.
또한 1박2일의 주중정기코스로 동해안 지역을 관광하는 ‘해오름 여행’과 서해안 지역을 관광하는 ‘씨밀레 여행’은 격주로 운행된다. 해오름 여행에서는 동해안을, 씨밀레 여행에서는 군산~목포~여수~남원 등 서해안지역을 여행한다. 가격은 패밀리룸(3인용)이 155만원, 디럭스룸(2인용)이 128만원, 스위트룸(2인용)이 154만원이다.
코레일 김천환 여객사업본부장은 “해랑의 정기여행코스는 승용차나 버스로 이동하기 어려운 지역 위주로 선정했다”며 “해랑은 외국인 관광객과 기업, 단체의 VIP고객들이 주로 이용하게 되지만, 평생 기억할 만한 추억을 만들거나 결혼기념일 등 특별히 기념하고 싶은 내국인들도 많이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예약 및 문의는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 서울역(02-3149-2522), 코레일투어서비스 (1544-7786)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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