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서 베를린 상설전시장에서 열린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에서 한국대표단은 대대적인 한국관광홍보를 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국관광공사는 교통부 대전엑스포조직위원회를 포함한 20여명의 한국대표단을 구성해 역대 최대 규모인 44평 규모의 한국관을 설치하고 국내업계의 안내데스크와 상담실도 함께 운영해 한국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효과적인 홍보활동을 폈다.
특히 지난 8일 호텔베를린에서 여행업자 언론인 등 주요인사 3백 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밤 행사를 개최 국내 여행업체와 현지 참가업체간의 상담 알선을 통한 관광상품 개발 및 판매를 유도하고 관광전문지에 한국관광 특집게재 및 기사화 촉진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폈다.
또한 ITB 관광영화제에 공사가 신규 제작한 비디오 영화를 출품해 세계 각 국의 관광영화들과 작품의 우수성을 겨루기도 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북한이 지난 91년에 이어 참가했는데 북한과의 관광교류를 위해 다각적인 접촉을 시도했다.
공사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93대전엑스포 및 94 한국방문의 해, 94PATA 총회 개최 등의 홍보가 이뤄졌다고 복 앞으로도 유럽 및 동구권시장 개척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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