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관광객들은 아직 경비가 저렴하고 단기간의 크루즈 여행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일본관광객들은 2인1박2일 4만 원대, 1주일에 1백만 원대의 비교적 경비가 저렴한 크루즈 여행을 선호하고 장기 해외 주유형은 관심이 높지 않다는 것.
여름휴가형의 크루즈 여행 상품인 「동부 三大祭 크루즈」와「센다이 七夕祭」등을 주유하는 상품 등은 부부와 자녀 1명 포함해 식사대, 관람료 및 회장까지의 버스비를 포함해 68만 엔에 1주일간의 우아한 선상생활과 목적지 도착 후 관광까지도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1백만 엔대의 「카리브해 주유」,「지중해 주유」등 2주일을 넘는 대형상품은 판매 실적이 극히 저조한 실정이다.
지난 89년 해운사들의 사업 다각화에 따라 일본에서도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크루즈에서는 크루즈가 번창하고 있는 미국의 크루즈인구가 4백만 명인데 비해 아직은 국내 및 해외 크루즈 관광객을 합해 10만 명 정도로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
이는 크루즈 여행이 아직 정착되지 않는 데다 크루즈 여행이 비싸다는 선입견과 그동안 관광지 위주의 관광패턴 등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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