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 아시아태평양지역 관광협회(PATA)총회 및 4대 행사중 세계지부회의 개최지가 경주로 사실상 확정됐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월 PATA 총회 및 4대 행사의 한국 개최와 관련해 준비상황 협의 차 방한했던 PATA 본보 마케팅 담당 제랄드 E. 피콜라부회장이 경주지역의 호텔 등을 답사하고 PATA 세계지부회의 개최지로서 모든 부문이 손색이 없다고 밝힌 데 이어 최근 PATA 한국지부에 개최지 등의 통보를 해옴에 따라 사실상 확정됐다.
PATA 한국지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관광산업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방관광 활성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판단 PATA 총회와 4대 행사중 한 개 행사만이라도 경주 또는 제주지역 유치를 추진해 왔는데 제주지역과 경주에서의 총회 개최 문제는 참석자들의 이동에 따른 교통문제 등으로 관철되지 않고 PATA 세계지부회의 경주 개최만 가능케 됐다.
경주시와 부산직할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모나코에서 열린 PATA 이사회에서 PATA 정부준회원으로 가입이 확정돼 PATA에 대한 경주의 관심도를 알 수 있게 하고 있다.
이번 모나코 이사회에서는 중국도 PATA 정부회원으로 가입해 관심을 모았는데 94 총회의 한국개최에 이어 오는 96년 연차 총회 및 교역전 개최지로 태국이 선정됐다.
한편 PATA 세계지부회의의 경주 개최가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개최 호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데 시설과 서비스 국제회의의 진행 등을 감안해 경주호텔 현대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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