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관광교역전(ATE 93)이 오는 6월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시드니에 있는 시드니 컨벤션&박람회 장에서 개최된다.
남반구 최대의 관광교역전인 올해 ATE행사에는 해외여행사 6백여 업체와 호주관광 기관 및 관련업체 약 3백50개가 참가,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참가 여행사로는 아주 관광, 국제항공, 호주투어, 서던스완, 시드니탑, 코리아SPV, 대광, 동일, 다우, 대한, 국일, 삼홍, 세유, 한주 여행사 등 14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PATA 태평양관광 교역전이 ATE 93행사기간중인 6월12, 13일 양일 간 같은 장소에서 개최돼 마이크로네시아, 남태평양, 호주를 포함한 태평양지역 관광목적지 상품개발과 관련된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전세버스업 등록제로
교통부가 그 동안 면허제로 운영돼 오던 전세버스운송사업을 등록제로 전환키로 함에 따라 전세버스업계는 교통체증과 자가운전자의 증가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경영난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교통부가 신 경제 1백일 계획에 따른 경제행정규제완화의 일환으로 전세버스운송사업을 이용국민의 편의증진과 신규참여 희망자에게 기회를 넓혀 선의의 경쟁을 통한 발전을 기하기 위해 면허제에서 등록제로 전환키로 함에 따라 신규 사업자가 크게 늘어나 전세버스업계의 과당경쟁 등으로 인한 경영난이 가중될 전망이다.
전세버스업계는 현재도 교통체증의 심화와 자가용 차량의 증가로 이용객이 줄어들어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수송협회의 한정면허 차량들이 불법으로 전세 영업을 자행하고 있어 이중삼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
이에 전세버스업계는 지난 16, 19일 전국 전세버스 운송사업조합연합회에서 잇달아 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를 가졌으나 별다른 방안은 모색치 못하고 자율화시대에 따른 등록제 전황은 불가피하다는데 대체적인 의견일치를 보고 앞으로 대비책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그러나 일부 업계에서는 전세버스운송사업의 등록제 전환은 언젠가는 이뤄져야 할 사항이지만 현재 수송협회의 한정면허 차량의 불법 영업행위근절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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