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클린턴 정부는 국내주요항공사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영국항공(BAW)이 유에스에어에 3억 달러를 투자, 19.9%의 지분을 인수하는 것을 지난 15일 승인했다. 페데리코 페냐 미국운수성장관은 이날 이 같은 투자승인을 발표하면서 이번 조치를 기해 영국도 미국항공사들에 영국시장을 좀더 개방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영국항공은 조지부시 전미행정부 때인 지난해 7억5천만 달러를 투자해 유에스에어의 지분 44%를 인수할 것을 시도했었으나 아메리칸 항공·유나이티드항공·델타항공 등 빅 3사의 반대에 부딪혀 거부된바 있다. " 여행신문tktt@traveltimes.co.kr기자의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