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특급호텔을 잇는 경주∼김해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정기공항버스가 다음달 1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아 관광은 불국사에서 코오롱호텔 경주힐튼호텔 경주조선호텔 콩코드호텔 호텔현대를 거쳐 김해국제공항간을 매일 4회 왕복 운항키로 했다.
편도 총 소요시간이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이 정기공항버스는 무정차 운행으로 신속하게 국제선 및 국내선 항공여객을 수송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편도요금은 6천 원으로 그 동안 김해국제공항과 경주간 교통수단의 미비로 어려움을 겪었던 내·외국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차량은 종합 보험에 가입돼 있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운행시각은 불국사 출발이 오전 7시, 8시, 오후 1시, 3시30분이고, 김해국제공항 출발은 오전 10시, 12시30분, 오후 5시, 8시 등이다.
한편 경주지역 특급호텔들은 이번 경주∼김해국제공항간 정기공항버스 운행을 계기로 외래관광객 유치에 공동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하고 경주지역관광 호텔협의회 구성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는 경주지역 개별 호텔업체가 일본 내 판촉활동을 펴거나 경북관광협회에서 활동을 펼 때 경주지역의 홍보활동이 오히려 효과가 크게 나타남에 따라 이를 반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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