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다음달 2일부터 벚꽃관광시즌과 진해 군항제기간에 맞춰 서울-진해간에 무궁화 임시열차를 편성해 주중에는 1일 1왕복, 일·공휴일에는 2왕복씩 운행하기로 했다.
24일 철도청에 따르면 벚꽃관광을 위한 임시 무궁화열차는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운행하고 열차승차권은 지난 22일부터 전국 각 역에서 판매에 들어갔다.
매일 운항하는 임시열차의 운행시각은 서울역을 오전 7시25분에 출발하여 영등포 수원 대전 역 등 중간 역해 정차한 후 종착역인 진해 역에는 낮 12시55분에 도착하고 돌아올 때는 당일 오후 5시에 진해 역을 출발해 서울역에 밤 10시25분에 도착하게 되는데 이 열차는 태극실 4량, 일반실 4량 등 객차 8량 총 좌석 5백36석으로 편성 운행된다. 또한 일·공휴일에만 운행되는 임시열차는 서울역을 오전 7시50분에 출발하여 영등포 수원 대전 역 등 중간 역에 정차한 후 종착역인 진해 역에는 오후 1시10분에 도착하고 돌아올 때는 오후 5시25분에 출발해 서울역에 밤 10시45분에 도착하게 되며 태극실 2량, 일반실 4량 등 객차 6량 총 좌석 4백 석으로 편성 운행된다. 철도청은 또 이 기간 중에 서울-진주간을 운행하는 제 57 새마을호열차, 제 155 무궁화호열차 및 진주-서울간을 운행하는 제 58 새마을호열차, 제 156 무궁화호열차와 서울-마산간을 운행하는 제 153 무궁화호열차 및 마산-서울간을 운행하는 제 154 무궁화호열차 등 6개 열차에도 객차 1량씩을 증결하여 벚꽃관광객들의 교통편의를 돕기로 했다.
한편 서울-진해간 벚꽃관광열차의 1인당 왕복운임은 일반실이 2만2천2백 원, 태극실이 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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