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정 한파등으로 인한 골프장 내장객이 크게 감소하면서 외래관광객에 대한 우선 예약제도의 도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일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등에 따르면 그동안 국내 골프인구의 급격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골프장의건설은 이에 따르지 못해 사실상 외래관광객에 대한 우선예약제도의 실시로 관광외화를 획득하기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그러나 문민정부 출범이후 사정 및 개혁의 고삐가 조여지면서 공직자들의 골프장 출입이 거의 없어지는등의 영향으로 내장객이 크게 줄어 종전의 절반 정도에 그치고 있는 것이다.
KATA는 이미 지난 2월 한국골프장사업협회측에 건전관광상품인 외국인들의 골프투어행사를 위해 일정 범위내에서 예약우선제도를 적용해줄 것을 건의했었다.
골프장사업협회는 최근 골프장 내장객의 감소등을 감안해 KATA측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외래관광객에 대한 골프장 예약우선제도의 도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여행업계는 지난해 일본관광객이 1백 40여만명 입국했는데 이 가운데 61%인 84만 6천 5백여명을 여행사가 유치해 골프장 예약우선제도가 실시될 경우 더 많은 일본관광객 유치는 물론 고부가관광상품의 판매로 관광수지새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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