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계 직장인 「94말레이시아 방문의 해」의 포문을 열기도 전에 올가을 전세계의 이목이 말레이시아에 집중된다.
올해 여석번째로 치러질 전세계 기업인들의 스포츠축제 「월드 코퍼레이트 게임」이 오는 9월 4일부터 12일까지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와 페낭에서 화려한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지난 88년부터 시작된 월드 코퍼레이트 게임은 전세계 모든 직장인들이 소속, 직위, 성별, 종교, 정치적 이념, 심지어 신체장애유무에 관계없이 20여 스포츠 종목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는 친선도모의 장이다.
역대 개최지로는 88년 샌프란시스코(미국), 89년 콩코드(미국), 90년 호놀룰루(미국), 91년 릴리(프랑스), 92년 런던(영국)이었으며 올해 최초로 아시아권인 말레이시아가 개최장소로 선정됐다.
지난해 전세계 기업에서 6천여명이 참가, 세계적인 행사로 자리잡게 된 이 게임은 경기에 참가함으로써 애사심과 긍지를 높이며 경영주와 피고용인이 함께 참여, 노사협력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케 된다. 또한 행사기간중 관심있는 유명기업과의 정보교환 기회도 마련되는 장점이 있어 사업상 부드러운 접촉도 가능하다.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자사의 상징물, 기장 또는 회사를 타나내는 독특한 색깔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므로 전세계에 자신들의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또 기업의 날, 행사협찬 및 회사상품, 활동상황등을 전시할 수도 있다.
참가자들은 30세이하그룹부터 60세이상그룹까지 6개 그룹으로 나뉘어지며 단체상, 개인상, 메달리스트상, 챔피언십상등의 시상도 마련된다. 출전비는 1백미달러이며 경기종목은 양궁, 배드민턴, 농구, 볼링, 사이클, 다이빙, 용선경기, 필드하키, 골프, 네트볼, 로드러닝, 말레이시아, 족구, 축구, 스쿼시, 수영, 탁구, 테니스, 트랙, 트라이슬론, 배구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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