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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와 항공업무 협력 MOU… 전세기 운영 등에 적극 나설것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중국민항인 중국국제항공(CA)이 협력한다. 박람회 홍보는 물론이고 전세기 등을 추진해 실질적인 중국 관광객 유치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여수시와 중국국제항공사 한국지점은 지난 16일 여수시청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항공업무협약(MOU)’에 합의했다. 양측은 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홍보 및 항공 업무에 적극 협력하게 되며, 이에 따라 박람회 기간 중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여수간 전세기를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 전남 지역 국제선은 광주와 무안 등에 제한적으로 운항되고 있어, 더 많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추가 공급이 긴요하다.

여수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공무 출장에 중국국제항공의 항공편을 권장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세기 운영시 여수세관, 법무부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국립여수검역소 등도 제반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여수시 김충석 시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3번째>, 중국국제항공 한국지점 구홍빈 지점장<4번째>,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박규범 소장, 한국공항공사 여수지사 서정만 지사장, 여수세관 안병옥 세관장, 국립여수검역소 김복순 소장 등이 참석했다.

여수시측은 “중국국제항공은 중국의 대표적 항공사이자 베이징, 항저우(항주), 티엔진(천진), 칭다오, 옌지(연길), 청두(성도), 허페이(합비) 등 다양한 지역과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다”며 “중국 관광객 유치는 물론 박람회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국제항공측은 “상하이엑스포와 여수박람회를 계기로 양국 대표가 상호 ‘방문의해’ 추진 등 사항에 합의한 바 있다”며 “중국국제항공이 여수박람회 성공 개최에 일조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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