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여행 등 개별전문브랜드도 인기몰이
-선택 이유로는 ‘주위의 평’이 가장 많아
-목적지 결정 시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

해외여행 시 우선 상담하고 싶은 여행사 순서에서 설문 응답자들은 하나투어(32.8%)를 가장 먼저 꼽았고, 이어서 내일여행(23.9%), 모두투어(9.3%), 롯데관광(3.2%), 여행박사(2.2%) 등을 떠올렸다.<표1>

설문 응답자들은 여행 시 우선 상담하고 싶은 여행사 선택 이유로 ▲주위의 평(24.2%) ▲기존 이용경험(19.1%) ▲광고(15.7%) ▲여행사의 규모(13.4%)를 꼽았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광고(18.5%)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었으며, 여성의 경우 기존 이용 경험(21.4%)을 여행사 선택의 중요 이유라고 응답했다.<표2>

연령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기존 이용 경험이나 주위의 평을 꼽아 입소문 마케팅 등의 강화도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표3> 만 19∼24세의 경우 주위의 평(27.8%)을 여행사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고, 만 25∼29세과 만 30∼34세는 주위의 평(각 25.5%, 23.4%)을, 만 35∼39세는 기존 이용 경험(22.9%), 주위의 평(22.7%)을 가장 중시했다. 그러나 만 40∼44세, 만 45∼49세, 만 50∼54세는 기존 이용 경험(각 27.4%, 22.9%, 23.4%)을, 만 55세 이상은 주위의 평(35.2%)을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나 다소 차이를 보였다.

또한 해외여행 목적지를 결정할 때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는 ▲여행경비(56.1%)가 가장 높았고 ▲친구 등 주변의 평가나 추천(12.5%) 이외에는 모두 10% 미만이었다. 특히 가격은 최종적인 선택에 있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1순위로 꼽은 여행사와 상관없이 ‘비슷한 다른 여행사 상품을 봤다면 얼마나 저렴할 때 여행사를 변경하겠는가’라는 질문에서 ‘여행사를 변경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8.7%에 불과했으며 ▲10~15만원(18.7%) ▲5~7만원(18.4%) ▲7~10만원(15.9%) ▲3~5만원(15.1%) 수준이면 여행사를 변경하겠다고 답했으며 ▲1~3만원 미만(6.7%) ▲1만원 미만(2.2%)이라는 대답도 있었다. 남성은 10만원∼15만원 미만(19.2%)일때, 여성은 5만원∼7만원 미만(19.8%)일 때 변경하겠다는 대답이 많았다.

쇼핑이나 선물 구매 비용을 제외한 1인당 예상되는 순수 여행경비<표4>는 ▲90~109만원(18.4%) ▲70~89만원(14.2%) ▲110~139만원(13.4%) ▲50~69만원(11.5%) 순이었다. 남성은 90~109만원(20%)과 110~139만원(13.3%)를 1, 2순위 예상 경비로 생각했으나, 여성은 90~109만원(17.1%)과 70~89만원(16%)라는 응답자가 많아 남성과 차이가 있었다. 특히 200~219만원 수준이라는 응답은 남성이 10.1%인데 반해 여성은 6.4%의 응답을 얻었다.

개별자유여행에서 우선적으로 상담하고 싶은 브랜드<표5>로는 내일여행의 금까기(41.9%)가 가장 많은 득표를 얻었고 이외에도 ▲밤도깨비(8%) ▲홍콩 수퍼시티(5.1%) ▲노랑스타일(4.9%) ▲엔조이(4.6%)가 상위에 올랐다. 해당 브랜드 선택 이유는 ▲광고(27.7%)의 영향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고 ▲주위의 평(25.1%) ▲관련 기사(12.9%) ▲기존 이용경험(10.3%) 등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비슷한 다른 여행사 자유여행 상품을 봤다면 얼마나 저렴할 때(1인당) 여행사를 변경하겠는가’라는 질문에서 ‘여행사를 변경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8.2%에 그쳤고 ▲5~7만원(20.4%) ▲10~15만원(17.9%) ▲7~10만원(16.2%) ▲3~5만원(15%) 수준이면 변경하겠다고 응답해 가격 탄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해외여행 준비 과정에서 가장 관심을 가지고 수집할 정보로는 ▲일정 중 가볼만한 관광지 정보(44.8%)가 1위였고 ▲호텔이나 리조트의 위치와 요금(21.3%) ▲식당 위치와 메뉴 등 식사 관련 정보(8.4%) ▲축제를 비롯한 각종 이벤트 정보(6.6%)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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