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을 코앞에 두고 동남아 인바운드 업계의 여름성수기도 저물어 가는 분위기다. 홍콩 등 동남아 인바운드 업계에 따르면 학생들의 방학이 종료됐거나 종료될 예정이어서 9월 모객은 당분간 많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홍콩 전문인 왕조여행사 관계자는 “방학이 끝나면서 모객이 차츰 줄어들고 있다”며 “인원이 줄어들어도 호텔 수배는 여전히 쉽지 않다”고 했다.

동남아 지역은 대홍여행사가 593명을 모객해 가장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세린여행사는 530명을 모객해 오랜만에 다른 여행사에 1위를 양보했다. 3위는 148명을 모객한 작인여행사가 차지했다. 이번주 동남아 모객인원은 지난주보다 642명이 늘어난 1,327명이다. 중국은 롯데관광이 1,557명을 모객해 1위에 올랐고 하나투어는 746명으로 2위, 모두투어는 634명으로 3위에 올랐다. 중국 전체 모객은 지난주 보다 2,260명 줄어 총 3,660명이다.

상승곡선을 그리던 일본 인바운드는 지난주 조금 줄어든 이후 이번주에도 소폭 하락했다. HIS코리아가 이번주에는 6,502명을 유치했고 체스투어즈는 지난주보다 380여명 가까이 줄어 3,011명을 유치했다. 다음으로 전국관광이 2,839명, 한진관광이 2,573명, 루크코리아 2,084명 순으로 모객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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