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바운드 업체가 유치하는 외래 관광객의 수치가 정체되거나 급감하고 있다. 이는 한국을 찾고자 하는 외래 방문객의 수요는 많지만, 정작 호텔 공급이 받쳐주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행신문에 인바운드통계를 제공하는 업체에 따르면 지난 달 3만명을 계속 넘던 일본 인바운드 수치는 이번주 2만명대로 떨어졌다. 중국·동남아 인바운드 역시 소폭 하락한 모양새다.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가을 박람회, 전시회 등 MICE 부문이 호황을 누림에 따라 일반 여행객들이 쓸 수 있는 호텔방이 부족하다”며 “예약문의가 있어도 호텔 때문에 실제 모객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인바운드는 HIS코리아가 5,892명으로 1위, 전국관광은 지난주보다 수치가 증가한 3,145명으로 2위, 3위는 2,298명의 체스투어즈가 차지했다. 중국은 롯데관광, 모두투어, 하나투어가 각각 1,710명, 557명, 397명으로 1, 2, 3위를 차지했고 동남아 인바운드 순위는 세린여행사, 하나투어, 왕조여행사 순으로 하나투어가 오랜만에 상위권에 진입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최근 동남아 인바운드가 증가세여서 이번주 400여명을 넘게 유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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