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운드 업계가 최근의 환율 변동에 반사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주 일본 태풍으로 인한 항공편 일시 혼선이 있었고, 호텔난이 지속되고 있어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지난주 여행신문에 통계를 제공한 일본 인바운드 업체를 통해 한국을 찾은 일본인은 총 3만1,566명이었다. 지난주보다 4,000여명 줄어든 수치지만 시장상황에 따라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주 일본 태풍 로키의 소식에 한차례 긴장을 했지만 여행객 취소는 없었으며 정상적으로 투어가 진행됐다.

환율은 지난주 23일 1,560원으로 마간돼 완연한 엔고 기조를 보였고, 한류 관련 행사들까지 경주, 강원도 등지에서 속속들이 개최돼 일본인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여행신문에 통계를 제공하는 업체를 통해 들어오는 중국, 동남아 인바운드 여행객도 이번주 1만229명에 이를 것으로 파악돼 상황이 나쁘지 않다.

이번주 일본 인바운드는 5,952명의 HIS코리아가 1위, 2위는 3,988명의 체스투어즈, 3위는 전국관광으로 2,624명을 유치했다. 중국과 동남아 인바운드 1위 업체는 각각 롯데관광과 세린여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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