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호황을 누렸던 중국 인바운드가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일본 인바운드는 엔고에 힘입어 이번 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행신문에 인바운드 통계를 제공하는 업체에 따르면 중국 인바운드는 이번주 3,640명에 그쳤다. 이는 10월10일 중국 쌍십절이 지난 게 주요한 이유로 풀이된다. 지난주에도 중국 인바운드 감소세가 나타난 만큼 이번 가을에는 뚜렷한 호재없이 넘어가는 분위기다. 롯데관광은 이번주 1,621명을 유치해 지난주의 부진을 털어낸 모습니다.

일본 인바운드는 3만4,391명을 모객해 하반기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이어진 엔화강세가 인바운드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HIS코리아가 지난주 보다 500명 이상 늘어난 5,691명을 모객해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3,719명을 모객한 한진관광이 차지했다. 다음은 체스투어즈, 전국관광, 동보여행사 순이다. 중국과 일본 등 지역을 막론하고 호텔 확보는 여전히 힘들다. 업계에서는 객실 확보 전쟁이 여전히 치열하고 객실 요금 역시 널뛰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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