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부터 중국 인바운드가 비수기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코스타크루즈의 한국 운항이 이번주 끝나면서 중국인 외래 관광객의 기항지관광을 맡았던 롯데관광의 수치도 1,000명대에서 100명대로 급감했다.

여행신문에 인바운드통계를 제공하는 업체에 따르면 지난주 중국 인바운드는 7,018명이었으나 이번주 인바운드 수치는 2,853명에 그쳤다. 한 주 사이 4,000여명의 인원이 줄어든 것이다. 비수기임에도 모두투어가 1,157명, 하나투어가 592명, 롯데관광이 332명으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중국 인바운드와 달리 동남아 인바운드는 겨울을 맞아 살아나는 모습이다. 대홍여행사 관계자는 “중국 인바운드는 패키지가 줄어들었고, 인원수가 많지 않은 인센티브 여행객 정도를 유치하고 있다”며 “스키를 즐기러 한국을 찾는 말레이시아 관광객은 앞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남아 인바운드는 910명을 유치한 세린여행사가 1위, 396명의 하나투어가 2위, 281명의 대홍여행사가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엔화 특수를 누리는 일본 인바운드는 이번주에도 지난주보다 많은 인원을 유치하는 등 호황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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