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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광청이 아직 9월 입국자 자료를 가지고 있지 않은 관계로 확정된 국가만 살펴보면 한국인 방문객 감소가 눈에 띄게 나타났다. <표1>

한국관광공사 자료에 따르면 9월 출국자는 101만3,50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큰 차이가 없었다. 내국인 출국자 국가별 현황을 보면 일본의 경우 지난 9월 지난해보다 36.9%가 하락한 12만2,400명으로 감소폭이 컸고 베트남은 2만3,449명으로 -30.7%를 기록했다. 반면 태국은 7만7,299명이 입국해 30.7%가 상승, 대비를 이뤘다. 이밖에 마카오는 2만6,677명으로 -9.5%를, 타이완은 1만7,996명으로 0.2% 증가, 홍콩은 7만2,652명으로 -2.7%를 기록했다.

각 관광청별 9월 방문국 현황<표2>을 보면 일본은 주요국가인 한국을 비롯해 중국 18%, 타이완 17.5%, 미국이 17.1% 감소하는 등 여전히 원전사고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타이완의 경우 중국과 일본인 관광객이 각각 15%, 33% 성장하는 등의 요인으로 전체 외래객은 9.9% 증가했다. 태국은 전년 대비 22.7%, 마카오는 17.8%, 베트남은 74.7%, 홍콩은 16.8%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성장폭이 컸다.
한편 출국 교통수단별 분포<표3>를 보면 인천공항을 통한 출국자가 76만608명으로 전체 출국자의 80.5%를 차지했고 김해공항과 김포공항 출국자는 각각 11.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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