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한국인 출국자는 전년 대비 2.2% 감소한 103만2,589명으로 나타났다. <표1>
내국인 출국자 국가별 현황을 보면 일본의 경우 지난 10월보다 31.7%가 하락한 13만2,300명으로 감소폭이 가장 컸다. 중국 역시 1.2% 감소한 36만8,300명로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가 나타났다. 태국은 홍수 여파로 지난 9월 7만7,299명(30.7%)에서 7만361명(-2.4%)으로 성장세가 하락으로 돌아섰다. 태국 홍수 여파로 다른 동남아 국가 방문객이 늘어난 것도 관찰됐다. 10월 타이완 방문객은 1만7,534명(3.8%), 홍콩 7만6,859명(15.6%), 마카오 2만7,391명(24.9%), 베트남 4만7,888명(22.2%) 등으로 각각 증가했다.

아시아 이외 국가는 아직 10월 자료가 나오지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오세아니아 지역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호주는 9월 방문객이 1만3,900명으로 전년 대비 -15.2%를 기록했다. 호주 방문객은 지난 3월 이후 연속 7개월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9월 뉴질랜드 방문객은 2,672명으로 37.7% 하락해 호주와 마찬가지로 3월 이후 계속 방문객이 줄고 있는 상황이다. 9월 사이판 방문객 역시 6,746명으로 -15.2%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유럽의 경우 대부분의 국가가 입국자 수치를 제공하지 않고 있으나 독일의 경우 8월 한국인 방문객은 20.8% 늘어난 1만7,949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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