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째주를 맞이한 인바운드 시장은 일본, 중국·동남아 시장이 판이한 양상을 띠고 있다. 우선 일본 인바운드는 본격적인 비수기 조짐을 보인다. 이번주는 32,983명을 모객한 전주에 비해 3,000명 이상 감소해 29,673명을 모객하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이로써 일본 인바운드는 한 달째 하락세를 치고 있다.

반면 중국·동남아 인바운드는 4147명을 모객한 전주대비 800여명 증가한 4967명을 기록했다. 2주전 중국·동남아 인바운드가 4746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지난주 수치가 잠시 주춤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주 중국·동남아 인바운드는 한 달 중 모객수가 최고에 달해 일본 인바운드와 한층 비교된다.

여행신문에 일본 인바운드 수치를 제공하는 업체에 따르면, “11월 중순까지 비수기가 계속될 것”이라며 “다음 주에는 인바운드 수치가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키, 등산 등을 즐길 수 있는 겨울 노린 관광객의 방문이 언제부터 시작되느냐가 비수기 타개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표는 신문 지면과 e-paper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