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제외…모두 소폭 늘어
-양양공항, 타이베이만 14회 운항

추석 연휴가 있었던 9월 이후 10월에 오히려 지방 출발 항공편이 늘어나 눈길을 끈다. 10월은 전통적인 비수기이지만 중국 인바운드 수요가 늘어나 항공편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김포공항은 10월 한달 동안 1,735편의 항공기가 운항했고 탑승률은 85.3%였다. 인천공항을 제외한 지방 공항 중에서 가장 높은 탑승률이다. 이는 도쿄, 오사카 같은 상용노선의 높은 탑승률에 기인한다. 김해공항은 총 2,599편의 항공기가 출도착했다. 지방공항중에 가장 많은 노선을 보유하고 있는 탓에 각 노선간의 탑승률 편차도 큰 편이다.

가장 높은 탑승률을 보인 노선은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이 전세기를 운항한 장사로 평균 탑승률이 95.4%에 이른다. 반면 아시아나항공의 베트남 호치민 노선은 40%대의 탑승률을 보여 김해공항 출발 중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제주공항은 지난달보다 운항횟수, 탑승률이 조금씩 늘거나 높아졌다. 진에어의 중국 서안 항공편이 93.5%로 10월 제주공항 출발 중 가장 높은 탑승률을 보였고, 동방항공의 베이징과 항저우 항공편 탑승률은 50% 대에 머물러 침체된 모습이다. 양양공항은 부흥항공의 전세기만 14회 운항했고 탑승률은 42.7%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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