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여가욕구 증대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국민 관광지에 대한 국고지원은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문제점으로 자적되고 있다.
교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다르면 올해 국민관광지에 대한 국고지원은 37억 5천 3백만원으로 지리산온천국민광지에 7억 3천 7백만원, 주문진해수용장에 3억 7천 2백만원등 모두 11개 국민관광지에 국고지원을 했다.
이같은 국고지원은 규모는 지난 84년의 38억 9천 6백 만원보다 오히려 낮은 수준이어서 한국관광공사가 4년마다 실시하는 지난 88년의 전국민 여행동태조사 결과 총 관광여행 경험률이 69%에 이르고 있는데 비해 정부의 관광지 확충의지가 부족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국민관광지에 대한 연도별 국고지원 내역을 보면 지난 85년에 고씨 동굴등 10개 국민관광지에 40억 3천만원, 86년에 장흥등 11개 국민관광지에 40억 8천 9백만원, 87년에 백운계곡등 12개 국민관광지에 79억 2천 8백만원, 88년,에 신룩사등 8개 국민광지에 87억 5천만원이다.
이는 지난 89년을 정점으로 국민관광지에 대한 국고지원이 급격히 감소되고 있어 국민들의 여가욕구 증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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