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 등 대외적으로 변수가 많은 한 주였으나 12월 마지막주 인바운드 시장은 큰 동요 없이 안정된 모습이다. 오히려 연말·연시 호재를 맞아 일본 시장은 한달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일본 인바운드 업체들 중 대부분이 전주보다 많은 인원을 모객했다. 전주 23903명에 비해 이번 주는 28304명을 기록해 일본 인바운드 시장은 4,000천여명 이상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중국과 동남아 인바운드 시장은 다소 주춤한 모양새다. 중국 쪽 모객수는 전주 2539명에 비해 500명가량 떨어진 1954명을 기록했고, 동남아는 전주 2865명에 비해 1,200명가량 줄어든 1634명으로 집계됐다. 중국·동남아 인바운드 업체들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모객되고 있으며 대외 악재에 의한 문의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아웃바운드 시장에서 예약 취소 등의 여파가 있었던 것과는 달리 인바운드 시장은 그 영향권 밖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동남아 시장도 12월 들어 가장 저조한 모객수를 보였지만 업계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전했다.

*자세한 표는 신문 지면과 e-paper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