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이 비수기의 정점을 지나고 있는 5월 초 모객부진이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지난달 30일 아시아나항공이 주1회 증편을 했고, 대한항공도 3일 후인 지난 3일부터 주2회 증편 운항을 시작했다. 이로서 인천-다낭은 일주일에 주7회 운항하게 됐다. 그러나 늘어난 공급만큼 수요가 따라주지 않는 게 문제다. 다낭 주위에 호이안, 후에 등 관광지가 있지만 아직까지 인지도가 낮아 판매가 어려운 상황이다. 일부 출발일은 모객난 때문에 항공료가 10만원 대까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동남아 전체 시장이 비수기 인데다가, 석가탄신일 이외에 특별한 호재도 없어 관련 업계에서는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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