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성수기에 돌입한 7월 셋째주 인바운드 시장은 큰 폭의 변화 없이 지난주와 비슷한 양상을 이어갔다.
<여행신문>에 인바운드 통계를 제공하는 업체들에 따르면 이번주 방한 일본인 관광객은 전주 2만8,896명에 비해 6,000명가량 줄어든 2만2,85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하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일본 인바운드 업체 관계자는 “본격적인 장마철로 인해 시장은 잠시 주춤할 뿐 안정적으로 모객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중국·동남아 시장은 6월말부터 시작된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모객수는 지난주 8,463명보다 약 1,500명 늘어난 9,927명으로 나타났다. 중국과 동남아 시장 모두 상승하며 인바운드 수치를 끌어 올리고 있다. 중국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는 “지난달은 크루즈나 대형 단체가 이끌었다면 근래는 10명 이내의 소규모 단체나 가족여행객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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