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 4개 항공사 평균 50.2%
-제주-홍콩 KA도 61% 낮은 수준

4월말, 5월 초에 각각 취항한 김포-송산 노선과 제주-홍콩의 운항 첫 달 성적표가 나왔다. 운항 초기여서 그런지 평균 탑승률이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항공사가 최근 발표한 ‘5월 지방공항 국제선 수송실적’에 따르면 김포-송산 노선의 5월 한 달간 평균 탑승률은 50.2%였다. 매 비행기 좌석의 절반은 비어서 나가는 셈이다. 가장 저조한 탑승률을 보인 항공사는 이스타항공(ZE)이다. 5월에만 28회 운항해 총 4,172석을 공급했고 이중 1,369석만 소진해 탑승률은 32.7%를 기록했다. 다음은 티웨이항공으로 총 34회 운항해 6,426석을 공급했고 이중 2,547석을 소진했다. 탑승률은 39.5%. 그나마 타이완 국적항공사들은 현지발 수요가 받쳐주면서 탑승률은 에바항공이 68%, 중화항공이 61.1%로 한국 국적항공사에 비해 상당히 높았다. 5월1일 취항한 제주-홍콩 노선의 탑승률도 공개됐다. 매주 월·화·금요일 제주-홍콩을 운항하는 드래곤항공(KA)의 5월 한달 탑승률은 61.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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