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째 주 인바운드 시장은 전주보다 주춤한 모양새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장마와 폭염 등의 날씨 상황이 모객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여행신문>에 통계 자료를 보내는 인바운드 업체에 의하면 7월31일부터 8월6일까지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구미주 관광객은 전주보다 3,000명가량 줄어든 2만2,286명으로 집계됐고 중국·동남아 관광객은 전주보다 소폭 하락하며 7,895명을 기록했다. 일본 인바운드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8월 첫 주 모객이 줄어들긴 했어도 지난해에 비해 성수기 모객은 호조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큰 변화 없이 꾸준히 모객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인바운드 관계자 또한 “장마와 폭염이 번갈아 찾아오면서 관광객 수가 감소한 측면이 있지만 곧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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