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비수기 행로가 시작됐다. 특히 동남아 지역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여행신문>에 인바운드 통계를 제공하는 여행사에 따르면 일본·구미주 인바운드는 비수기 돌입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3만4,102명에서 3만7,318명으로 상승했다.

이는 한진관광 구미주팀이 오는 6일부터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세계자연보전총회에 2,500명의 단체 관광객을 유치했기 때문이다. 관계자는“단체 인바운드의 경우를 제외하고서는 일본 인바운드는 9월 동안은 소폭 등락을 오갈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동남아 인바운드는 지난 주 1,661명에서 이번 주 1,014명을 기록하며 대부분 업체가 전주에 비해 모객이 저조한 상태다. 왕조여행사 관계자는“학생들의 방학이 끝난 것이 큰 요인”이라며“동남아는 한국과 달리 9월에 학년이 바뀌어 방학 직후인 9월은 주춤할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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