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7월 한국인 출국자가 전년 대비 5.1% 늘어난 130만5,418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표1>

본지가 각 관광청에 질의해 업데이트한 7월 내국인 출국자의 국가별 현황을 보면 중국은 6.6% 감소한 36만9,300명으로 지난 4월 이후 하락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35.4% 증가한 18만9,700명을 기록했으나 2010년 대비로 보면 아직 -19.6%를 나타내고 있다.

동남아 지역에서 홍콩 방문객은 8만8,247명(-1.5%)로 중국과 마찬가지로 4월 이후 계속 내리막을 걸었으나 8월 비공식 집계결과 11만3,405명으로 8.2%가 증가했다. 이 수치가 확정되면 2005년 이래 한국인 방문자가 가장 많이 홍콩을 방문한 달로 기록된다. 또한 마카오는 3만6,030명(+2.0%)을, 베트남은 5만1,075명(+31.1%)의 증가세를 보였다.

대양주 지역에서 7월 호주 방문객은 1만1,300명으로 36.5%의 큰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6월 사이판 방문객은 1만369명으로 46.8%, 5월 뉴질랜드 방문객은 2,896명(+4.2%)늘어 대조를 나타냈다.
유럽의 경우 터키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가 입국자 수치가 집계되지 않아 이번 통계에 반영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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