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노랑풍선에서 중국팀과 일본팀을 동시에 총괄하고 있다. 7·8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홋카이도(북해도) 전세기에 참여했다. 일본 시장이 좋지 못한 까닭에 수익성 악화를 우려했으나 실제로 판매는 나쁘지 않았다. 가을, 겨울에도 홋카이도 상품은 꾸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석연휴가 임박한 까닭에 홋카이도 상품을 기본으로 오키나와 등지의 상품을 추석 특선 기획전으로 올리고 집중 홍보 중이다. 태풍, 독도 문제 등이 맞물려 일시적으로 시장이 위축됐으나 최근에는 방사능 관련 보도가 부쩍 줄어 희망적이다. 손님의 일본 여행 거부감도 예전만큼 크지 않은 것 같다.
문제는 ‘중국’이다. 항공료는 예년에 비해 올랐지만, 시장 상황은 반대로 나쁘다. 동남아 상품에 비해 중국 상품이 가격면에서 우위를 잃고 있으며 한국으로 오는 중국인이 급증해 내국인을 위한 좌석 운영도 어려운 편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여수엑스포의 영향으로 중국으로 떠났을 인센티브 단체가 국내여행으로 많이 빠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상 가을은 풍경구 관광이 늘어나는 철이므로 베스트셀러 상품을 정비해 상품 판매에 매진할 계획이다.

-노랑풍선 영업3본부
김명진 부장"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