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실시한 시내관광호텔에 대한 종합평가결과 호텔신라와 인터컨티넨탈호텔이 종합 1위를 차지해 서비스면에서 단연 우위를 나타냈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관광호텔의 서비스 향상을 기하기 위해 지난 7월1일부터 8월13일까지 대학교수등 4명의 전문가에게 의뢰해 시내 97개 관광호텔에 대한 종합평가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객실 및 현관로비(3백75점) 식음료등 부대시설(3백45점) 일반행정관리(2백80점)등 모두 5개 분야에 1천점 만점으로 1급은 신라와 인터컨티넨탈이 9백30점으로 공동 1위, 특2급은 8백70점을 얻은 리베라호텔, 1급은 서교호텔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18개호텔이 시설기준 미달 및 필수인원부족등 관광진흥법을 위반해 행정처분을 받았다.
관광진흥법상 설치키로 돼 있는 한식당을 두지 않은 웨스틴조선호텔 뉴월드호텔과 총지배인을 고용치 않은 캐피탈호텔과 서린호텔등이 80만원∼3백만원까지 과징금처분을 받았다.
또한 서울시는 주방의 위생상태 불량 바닥타일 미교체 방충망 미설치등 시설 기준이 미달한 타워호텔 뉴월드호텔 서울팔레스호텔 서린호텔 맨하탄호텔 경남호텔등에 대해서는 시설환경개선경고 처분을 내렸다.
이밖에 서린호텔 미라보호텔 나이아가라호텔 가야호텔 리오호텔 서울관광호텔등에 대해서는 청원경찰및 경비원부족등 등록기준 미달로 개선 명령을 내렸다.
이번 서울시의 종합평가결과 대부분의 특급호텔은 시설및 접객서비스가 높은 수준이었으나 2급이하는 종사원의 높은 이직률등으로 서비스가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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