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참좋은여행 직원 중에는 결혼하는 이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실제로 여행사 책상 마다 따끈따끈한 청첩장이 고이 놓여 있었지요. 특히 중국팀 팀원의 결혼 소식이 연이어 이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좋은 기운이 퍼지고 있는 만큼 내년엔 회사도 팀도 직원도 모두 대박날 수 있겠죠?
▶중국인의 압력밥솥 사랑
서울로 관광 오는 일본인을 보면 양 손 가득 김, 화장품 등을 들고 있는데요. 최근 제주도를 찾는 중국인들은 ‘압력밥솥’을 많게는 20개씩 사서 간다고 하네요. 심지어 ‘땅’을 사들이며 무섭게 제주도에 깃발을 꽂고 있는 중국인들이 최근에는 아예 관광호텔까지 구입하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 왔습니다. 무거운 밥솥을 사재기할 정도로 ‘큰 손’ 중의 ‘큰 손’을 자랑하는 그들. 차이나 파워는 날이 갈수록 강해지는데 우리는 대체 무엇을 하고 있나요?
▶칼바람 부는데 웬 선풍기
날씨가 추워지고 있건만 몇몇 여행사는 선풍기를 꺼내 틀고 있다고 합니다. 이유를 들어보니 회사의 난방 시스템이 너무 강해서라는 군요. 게다가 실적까지 마음만큼 오르지 않아 머리에선 열이 후끈후끈 오른다고 합니다. 밖은 춥고 안은 더운 아이러니한 상황인 게죠. 난방 시스템을 조절하든지 손님이 팍팍팍 늘든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때인가 봅니다.
▶실속 국적기가 뭐예요?
모 랜드사 소장은 “요즘 실속 국적기 때문에 예측이 불가능하다”고 얘기했습니다. 국적기는 국적기인데 실속이라. 실속 국적기라 함은 바로 진에어, 에어부산, 제주항공 등과 같은 ‘저비용항공사(LCC)’를 일컫는다고 합니다. 저렴한 상품 LCC는 잘만 포장하면 홈쇼핑도 대박 나고 상품도 잘 팔린다는군요.
*주간취재방담은 한 주간의 취재뒷얘기를 담는 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