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방한 입국자 102만명으로 -3.8%
-日 감소 대비 중국 방문객은 +30.2%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12년 10월 관광통계 분석’에 따르면 방한 입국자는 102만5,70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를, 해외 출국자는 115만4,74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1>

10월의 인바운드가 올해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에 대해 관광공사 측은 독도문제 등에 따라 일본인 방한객이 21%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반면 중국시장은 9월말∼10월초로 이어지는 중추절과 국경절 기간 방한객이 집중돼 30%의 성장을 나타내 대조를 이뤘다.
국가별<표2>로 보면 일본은 20% 감소했으나, 홍콩(+32%)과 중국(+30%)이 크게 늘고, 싱가포르(25%), 태국(+24%), 인도네시아(+13%), 말레이시아(+11%), 타이완(+10%) 등도 증가했다. 그러나 일본의 21% 감소로 전체 아시아시장은 3% 성장에 그쳤다. 원거리시장은 차가운 날씨로 방한 수요가 둔화됐으나 저렴한 항공요금과 비즈니스 수요 재개, 스톱오버 방한객 증가 지속으로 미주 8%, 유럽 6%, 대양주 3%가 각각 증가했다.

방한 목적별<표3>로 보면 유학연수목적 방한객은 규모가 적으나 29% 증가했다. 관광목적(+3%), 선원·승무원(+3%), 기타목적(+10%) 방한객도 증가했으나 업무목적은 4.5% 감소했다.

국민 해외관광객 현황<표4>을 보면 10월 해외여행객은 115만4,742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1.8% 증가했다. 지난달에 비해 약 1만명 많은데 이는 추석연휴기간에 상대적으로 여행객이 집중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방일 한국인 여행객은 16만8,200명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해 회복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주요 목적지별 국민 해외관광객 현황을 보면 베트남방면이 97%로 가장 크게 증가했고, 마카오(+22%), 타이완(+8%), 홍콩(+5.8%), 인도네시아(+1.5%) 등도 증가했다. 반면 태국(-23%), 중국(- 5%) 등의 방문객은 감소했다.

관광수입·지출현황<표5>에서 수입은 12.6억 달러로 전년 동월에 비해 2.4% 늘었다. 국경절 연휴를 맞은 중국인과 홍콩인 방한객이 많으며, 여름휴가가 집중된 시기에 비해 젊은 층 방한객이 적은 것이 주요원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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