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방한 입국자 84만명으로 -3.2%
-해외 출국자는 111만명으로 14.7% ↑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12년 11월 관광통계 분석’에 따르면 방한 입국자는 84만2,18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를, 해외 출국자는 111만7,55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1>

11월의 외래방문객이 올해 첫 감소한 것에 대해 관광공사 측은 독도문제 등에 따른 일본인 해외여행 심리 위축으로 일본인 방한객이 25% 감소한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별<표2>로 보면 한편 중국시장은 장기연휴가 없고 추위가 시작되는 기간 중 방한수요는 전월에 비해 감소했으며, 지난해 태국 홍수와 일본 방사능 우려로 목적지를 변경한 관광객이 많았던 이유로 성장폭은 다소 둔화되며 17% 성장했다. 태국(+37%), 말레이시아(+29%), 홍콩(+23%), 중국(+17%), 싱가포르(14%) 등은 큰 폭의 증가를 나타냈으나 일본이 25% 감소하고, 대만도 3% 증가에 그치는 등 아시아시장은 5% 감소했다. 반면 미주와 유럽은 날씨 탓에 방한 수요는 둔화됐으나 저렴한 항공요금과 비즈니스 수요, 스톱오버 방문객 지속으로 각각 3%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한 목적별<표3>로는 관광목적(-2%), 업무(-14%), 유학·연수(-1%), 선원·승무원(-15%)등 대부분이 감소세를 보였다.
국민 해외관광객 현황<표4>을 보면 11월 한국인의 일본방문객은 18만3,600명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해 회복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태국은 83%로 가장 크게 증가했고, 터키(+44%), 일본(+37%), 마카오(+14%), 타이완(+10%)이 두 자리 수 증가했고, 이외에도 베트남, 필리핀, 홍콩, 중국, 뉴질랜드 등의 방문객 역시 늘어났다.

관광수입·지출현황<표5>에서 수입은 10.9억 달러로 전년 동월에 비해 14% 줄었다. 일본인 방한객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25% 줄고, 중국시장도 연휴가 없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방한수요가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출은 13.7억 달러로 전년 대비 15.8% 늘었는데 이는 11월 해외관광객이 15% 정도 늘어난 것과 비례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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