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맨들이 많이 찾는 조선호텔은 바쁜 일정으로 오전 6시에서 7시 사이에 체크아웃 하는 손님들을 위해 아침식사용 빵과 커피 등을 무료로 제공, 고객들로 하여금 프론트데스크에서 퇴숙절차를 밟는 동안 간단히 요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4시간 세탁서비스가 원칙인 세탁소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경우 세탁물을 맡긴 후 1시간 또는 4시간 안에 세탁을 완료, 비즈니스맨들이 여행할 때 옷을 많이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되고 또 갑자기 일정이 바뀌어 출발을 앞당기거나 특별한 행사에 참석하게 되는 경우, 어려움 없이 일정에 맞출 수 있도록 하는 등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업무상 혼자 여행하는 여성 비즈니스맨들을 위해 옷 손질, 머리손질에 필요한 도구 등을 다양하게 준비, 여성들만을 위한 섬세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만족한 반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기투숙객들을 위해 무료로 언제든지 원하는 만큼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하는 등 집처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모든 물적, 심리적 서비스까지도 제공하고 있어 호텔업계에 눈길을 끌고 있다.
안춘홍 홍보과장은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 호텔이 살아남고 성장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바로 이러한 구체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발전시키는데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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