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운드 시장이 조금씩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비수기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여행신문>에 통계자료를 제공하는 여행사들에 따르면 3월5일부터 11일까지 한국을 찾은 일본인 방문객은 지난주보다 4,000명 이상 늘어난 2만4,940명으로 조사됐으며 중국인 방문객은 지난주보다 1,000명가량 줄어든 2,728으로 나타났다. 일본 인바운드 업체 대부분이 지난주보다 양호한 모객수를 보인 반면 중국 시장의 저조함이 두드러졌다. 여행사 측은 시장에 별 이상이 없지만 비수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2~3주 전만 하더라도 설 연휴가 끼는 바람에 1,000명 가까이 모객됐지만 최근에는 수요가 늘 결정적인 호재가 없다”면서 “3~4월이 지나면 조금씩 시장 상황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