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신문>에 주별 모객 동향을 알려오는 여행사들에 의하면 3월19일부터 25일까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는 올 봄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온이 3월 한 때 20도까지 올라갔고 이달 말 전국이 벚꽃 개화시즌을 맞으면서 봄날 한국을 여행하는 여행객은 앞으로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는게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이주 일본인 관광객은 2만7,629명으로 전주대비 1,000명 가량 늘었으며 중국·동남아 관광객의 경우 각각 4,213명, 458명으로 지난주의 3,396명보다 1,300여명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꽁꽁 얼어붙었던 겨울 인바운드 시장이 풀리고 있어 인바운드업계 관계자들은 웃음을 되찾고 있지만 북핵위협 등 한반도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해외여행객들이 행선지를 바꾸는 등 동요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이다.
"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