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틴조선호텔이 대학 입시생을 위한 특별 객실 할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8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웨스틴조선호텔은 이번 대학입시기간 동안 수험생과 지도교사 학부모를 위한 「유니게이트」라는 특별 객실할인 프로그램을 기획해 판매에 나서고 있다.
1차 시험이 있는 다음달 22일 전후한 3일간과 2차 시험이 있는 기간 동안 적용되는 특별객실 요금은 하루
에 6만원이다. 1개 객실에 2명까지 이용할 수 있어 비교적 싼 요금에 편안하게 시험에 대비할 수 있다.
특히 조선호텔은 시내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지하철이나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 어느 대학이나 쉬게 연결될 수 있어 먼거리에서 오는 수험생이나 교사들에게 편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선호텔은 단체로 학생을 인솔하고 오는 교사와 학부모들을 위해 10실 이상을 예약할 경우 1실을 무료로 제공한다.
매년 대학입시철만 되면 대학 인근의 여관과 호텔 등은 입시생과 학부모들로 예약이 어려워져 시내 중심가의 교통 요충지의 호텔가지 입시생 유치에 나서고 있어 호텔업계에서는 새로운 계절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 들어서는 교통난이 심각해 지하철이 연결되는 호텔 등을 선호하는 경향마저 늘어나고 있어 이에대한 호텔업계의 판촉전 또한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일부 여행사는 지방대학의 서울 수험생을 위한 교통·숙박편 프로그램도 마련하는 등 입시상품이 보편화될 전망이다.
"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