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관련 뉴스가 연일 외신을 달구면서 인바운드 시장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본 시장은 이미 엔저 여파로 모객력이 급격히 떨어진 상태라 시장 위축이 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정세 불안감으로 인해 동남아 시장이 타격을 크게 입고 있고 중국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인바운드 업체 관계자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중국 시장의 변화를 느끼지 못했지만 이번주에는 한국 실정에 대한 문의가 여러차레 들어오고, 또 가족 단위로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5월 이후부터 전세기와 크루즈 등 대형 단체가 줄줄이 진행될 예정이라 인바운드 시장의 긴장감이 큰 상황이다. <여행신문> 인바운드 통계에도 이 같은 시장 상황이 그대로 반영됐다. 동남아 시장이 반토막나며 중국·동남아 전체 수요가 줄어든 반면, 일본 시장은 지난주 성적을 그대로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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