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 현상, 남북 정치적 긴장감 고조 등 인바운드 시장을 둘러싼 ‘불안요소’가 모객 급감현상으로 표출되고 있다.
<여행신문>에 인바운드 통계자료를 보내는 업체들에 따르면 이번주 방한 일본인은 총 1만1,432명으로 1월 중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세방여행 관계자는 “4월27일부터 5월5일까지 골든위크가 예정돼 있어 어느 정도 시장이 회복되겠지만 엔저가 지속될 경우 평년 수준에는 못 미칠 것”이라 예상했다.
정치적 민감도가 일본 시장 보다 상대적으로 낮았던 중국 시장에도 인바운드 한기가 불어 닥쳤다. 중국·동남아 입국객은 지난주보다 1,000명가량 급격히 줄어들었으며 몇몇 여행사는 한 주 간 단 한명의 중국 관광객도 모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동남아 시장도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여 정치적 이슈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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