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설악의 비경과 주변관광지를 연계하는 오색 그린야드호텔이 이달부터 본격적인 여업활동에 들어간다.
사립학교교언연금관리공단에서 개발한 오색그린야드호텔은 콘도미니엄 양식으로 설계된 신개념 양식의 가족용 리조호텔로 저렴한 요금으로 특급호텔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곳이다.
총공사비 6백억원이 소요된 오색그린야드는 지상 5층, 지하 3층 규모로 총 1백 55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개별취사가 가능한 최신 주방시설이 갖춰진 15평에서 50평의 다양한 객실가 대·중·소연회장은 대·소가족 및 단체객의 연수활동에도 적합하다.
오색그린야드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슬라이드식 개폐장치를 이용한 전천후 수영장. 오색의 온천수를 사용하는 옥내외겸용 수영장은 한겨울에도 함박눈을 보면서 수영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 9백평 규모의 매머드온천탕은 4백명의 이용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사우나, 헬스클럽, 오락실, 나이트클럽등은 특급호텔의 부대시설 수준을 능가할 정도.
오색그린야드에서 도보로 10분거리에 위치하는 오색약수터외에도 동호텔개발과정에서 발견된 원시 설악이 보존된 미천골의 갈천약수터, 불바라기 약수터등도 등산로를 끼고 새로운 건강수로 각광받을 듯.
또 주변에는 골프·스키장·통일 전망대등의 관광지와 낙산해수욕장이 함께해 건강과 휴식이 공존하는 일석이조의 안락함을 즐길 수 있다.
현재 호텔에서 속초, 양양, 외설악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어 일단 기차나 시외버스를 이용해 이곳에 도착하면 호텔측의 서비스를 충분히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서울에서 호텔까지 교통편을 제공하고 있는 여행사는 고려관광(730-9111) 한남관광(734-4141) 서울관광(779-1211) 스마일관광(730-5111) 오진(선)관광(739-1211) 천일(735-1001) 경남관광(739-0011)등이 있다.
오색그린야드호텔서울사무소 전화는 777-7873∼5, FAX 777-785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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