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방한 중국·동남아 관광객이 급격히 줄었다. <여행신문>에 입국 통계 자료를 제공하는 여행사들에 따르면 지난주 8,156명에 달했던 중국·동남아 인바운드 수요가 3,575명으로 하락하면서 심상치 않은 시장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중소 인바운드 여행사 중 한 팀도 모객하지 못한 곳이 속출하는 상황이다. 중국 내 AI, 쓰촨성 지진 사태까지 겹치며 여행심리가 위축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반면 한반도 정세 불안에 따른 영향은 어느 정도 희석됐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내일여행 관계자는 “5월8일 예정된 9척의 전세선이 인천항에 입항한다”면서 “정치적 긴장감으로 인한 시장 불안은 해소돼가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주 일본 인바운드 시장은 지난주보다 반등한 1만6,962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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