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현상, 한반도 정세불안 등으로 인바운드 시장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7일부터 13일까지 한국에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 통계를 보면 일본 시장의 타격이 중국과 동남아 시장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신문>에 입국 통계를 보내는 여행사들에 따르면 이번주 방한 일본인 관광객은 1만1,472명으로 지난주보다 5,000명 가량 대폭 줄었고 중국·동남아 관광객은 5,203명으로 나타났다. 정치적 불안감이 수그러들면서 중국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반면에 일본 수요 반등이 상대적으로 더딘 것이다.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는 “지난해 일본 FIT 수요가 급성장했지만 한국 관광 시장에 새로운 콘텐츠가 개발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일본 관광객을 창출하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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