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신문 단독 항공사별 탑승률 (2013년 1월 인천공항 국제선)


-태국·라오스·캄보디아 등 선방해
-일본 탑승률 LCC가 FSC 눌렀다



올해 1월, 단거리 노선의 빈부차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인 관광객의 감소로 한-일 노선의 평균 탑승률은 69%에 그쳤고, 비수기에 접어든 한-중 노선 역시 평균 탑승률 68.3%에 머물렀다. 특히 일본 노선에서는 LCC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나리타 노선에서는 이스타항공(82.5%), 오사카 노선에서는 피치항공(84%), 후쿠오카 노선에서는 제주항공(81.9%)이 탑승률 1위를 기록해 대형 항공사를 앞질렀다.

유독 날씨가 추웠던 만큼 동남아 노선은 전반적으로 호황을 누렸다. 일례로 라오스 비엔티안 노선을 운영 중인 진에어(LJ)의 탑승률은 92.7%였고, 캄보디아 씨엠립으로 취항중인 6개의 항공사도 80%를 넘는 탑승률을 자랑했다. 동남아 노선의 바로미터인 방콕 노선에서는 비지니스에어(98.1%), 이스타항공(94.7%), 제주항공(93.8%), 티웨이항공(92.8%) 순으로 성적이 좋았다.

한편, 작년 12월 직항 노선을 재개한 영국항공(BA)은 취항 한 달만에 탑승률 83.3%을 찍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천-히드로 노선 탑승률은 각각 79.6%, 73.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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