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마저 없었다면 어땠을까. 유명 연예인의 팬미팅과 콘서트로 인한 일시적인 관광객 증가 외에는 침체된 인바운드 시장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여행신문>에 통계자료를 제공하는 업체들에 따르면 6월 18일부터 24일까지 방한하는 일본 관광객은 1만6,408명으로 1만1,000~2,000명에 그쳤던 최근 몇 주와 비교해 다소 늘었다. 그러나 이는 한류로 인한 반짝 상승일 뿐, 인바운드 시장 회복과는 거리가 멀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루크코리아투어 관계자는“오는 21일·22일 열리는 2PM콘서트를 보러 오는 사람들 때문에 이 기간 일본인 방한객이 크게 늘었다”며“겉으로 보기엔 시장이 회복하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일시적인 현상일 뿐 일본 인바운드 시장은 여전히 침체돼 있다”고 말했다. 중국 관광객은 6,554명으로 6월 첫 주보다 약 1,000명 늘었다. 그러나 이 또한 전년 동기와 대비해서는 저조한 수준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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