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겠다’ 다수 … 2위는 무주공산으로
-FIT는 광고만큼 직원 상담능력도 중요해


■‘금까기’ 8년 연속 1위

우선 상담하고 싶은 개별여행브랜드(중복응답)로 전체 여행객들은‘금까기’(30.6%)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표1>‘모르겠다’(20.4%),‘하나프리’(12.7%) 등이 순위에 올랐고 이외의 브랜드는 모두 10% 미만의 득표를 기록했다.
해당 브랜드를 선택한 이유로<표2>는‘주위의 평이 좋다’(24.2%),‘관련 광고를 봤다’(15.0%), ‘직원의 상담 능력이나 상품이 전문성이 있다’(14.2%) 등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기존에 이용 경험이 있다’(9.1%).‘가격이 저렴하다’(8.5%)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전체 여행객들은 앞으로 해외여행을 떠난다면 원하는 여행 형태는‘에어텔’(30.4%)이 가장 높은 응답을 얻었다. 뒤이어‘인터넷으로 항공사와 숙소를 각각 직접 예약’(29.4%)하겠다는 여행객도 상당수에 달했다. 예상하는 기간의 경우 개별여행을 선택한 응답자들은 5일(26.5%)을 가장 원했으나 7일(19.6%), 10일 이상(17.9%) 등 상대적으로 긴 여행기간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로운 여행원해 58.7%

대상을 개별여행상품 구매 희망자로 좁혀 질문한 결과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이유는‘자유롭게 여행하고 싶어서’(58.7%)라는 이유를 첫 손가락에 꼽았다. 일정상 원치 않는 곳까지 들러야 하는 것보다 원하는 대로, 원하는 곳에 가서 즐기는 여행을 선호하는 것이 최근 여행객의 추세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현지 문화를 보다 가까이 접하고 싶어서’(12.0%)라는 응답이‘비용이 저렴할 것 같아서’(10.9%)보다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쇼핑이나 선택관광이 부담돼서’(5.9%),‘패키지 여행은 나이든 사람들이 가는 것 같아서’(2.0%)라는 패키지가 싫어서 자유여행을 간다는 대답도 상당수였다.
기타 의견으로는‘일정대로 움직여야 하는 불편함이 없어서’,‘보여주는 것만이 아니라 구석구석을 볼 수 있어서’,‘틀에 박히지 않은 나만의 여행을 하고 싶어서’,‘끌려 다니고 싶지 않아서’등이 자유여행을 택한 이유로 꼽혔다.

■34세 이하, 80% 이상이 FIT

개별여행상품 희망자들은 연령대가 낮을수록 개별여행을 선호했다.<표3> 만 19~24세 응답자의 88.8%, 만 25~29세가 87.9%, 30~34세가 84.1%의 비율로 개별여행을 원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인터넷으로 항공사와 숙소를 직접 예약하겠다는 비율<표4>은 만 19~24세, 만 30~34, 만 35~39세, 만 40~44세에서 가장 많은 대답을 얻었다. 또한 에어텔을 선호하는 연령대는 만 25~29세, 만 50~54세, 만 55세 이상이었다.
개별여행 희망자 중 남성(42.5%)보다 여성(57.5%)의 비중이 높았고, 미혼자(65.9%)가 기혼자(34.1%)보다 많았다. 희망동반자는 친구(25.9%), 연인(24.0%)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10만원 저렴하면 ‘바꾼다’ 48%

개별여행 희망자 중‘최소 얼마 이상 저렴할 때 여행사를 변경하겠는가’라는 질문에는‘10~15만원 미만’(23.5%)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10만원 미만 비중은 전체의 47.6%로 거의 절반에 해당했고, ‘여행사를 변경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6.1%에 그쳤다. 이밖에 개별여행 희망자를 대상으로 가장 인지도가 높게 나타난 금까기, 하나프리 브랜드에 대해 조사했다.‘가격에 상관없이 여행사를 변경하지 않겠다’는 항목에서 금까기(8.3%)의 비율이 하나프리(3.1%)보다 앞섰다. <표5> 10만원이상 가격 차이가 있어야 이용브랜드 변경을 고민하겠다는 비율은 하나프리(50.6%)가 금까기 (46.7%)보다 높았다.
개별여행 브랜드를 알게 된 이유는 금까기의 경우 ‘주위의 평’(31.4%)이, 하나프리는‘광고’(20.8%)가 높게 나타났다. <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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