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에 들어섰지만 인바운드 시장은 여전히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여행신문>이 집계한 인바운드 통계에 따르면 이번 주도 지난주와 비슷한 동향이 나타난다. 오히려 일본 관광객은 지난 주에 비해 약 300여명 적게 집계되고 있어 ‘반짝’했던 한류효과도 떨어지는 모습이다. 한진관광은 성수기에 접어들고는 있지만 “인원수는 큰 변화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여름을 맞아 주로 서울으로 유입되던 여행객들이 제주도로 분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일관광은 “지난 5, 6월에 비해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늘었다”며 “아무래도 도시보다는 바다가 있는 지역을 선호한다”고 알렸다. 그러나 “지역이 분산되는 것일 뿐이지 총 인바운드 수치는 별 차이가 없다”고 밝혀 총 유입인구에는 큰 변화가 없다는데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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