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입국자 91만명으로 2.5% 감소
-해외 출국자는 118만명으로 +8.1%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13년 5월 관광통계 분석’에 따르면 방한 입국자는 91만9,35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를, 해외 출국자는 118만5,40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1>

5월의 외래방문객이 감소한 것에 대해 한국관광공사는 중국시장은 청명절과 노동절 연휴 수요로 30%대의 증가를 나타냈으나, 일본, 타이완, 홍콩, 태국, 싱가포르 등은 북한의 안보위협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국가별<표2>로 보면 중국(+32%), 필리핀(+12%), 인도네시아(+7%)는 증가했으나, 일본(-30%), 싱가포르(-11%), 태국(-8%), 홍콩(-3%), 대만(-1%)의 감소로 아시아시장은 3.4% 감소했다. 주요 시장인 일본은 엔저 지속, 일본 국내여행 인기 등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줄었다. 또한 독도문제와 북한의 핵위협에 인센티브와 수학여행단체도 침체됐다. 중국은 지방 전세기 복수취항 및 크루즈 항편 증가, 노동절 연휴 등으로 FIT가 늘었으나, 북한의 개성공단 폐쇄, 단거리 미사일 발사 등이 단체객 예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성장세가 둔화됐다.

장거리시장은 항공좌석 감소로 인한 호주의 감소(-3%)로 대양주가 2% 감소하고, 미주와 유럽은 항공좌석 공급 증대와 한류영향으로 각각 1.5%,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한 목적별<표3> 목적별로는 업무목적(+48%), 선원·승무원(+41%), 유학·연수목적(+23%)은 증가했으나, 관광목적(-10%)은 감소했다.

국민 해외관광객 현황<표4>을 보면 중국과 뉴질랜드를 제외하고 대부분 증가했고, 특히 일본은 지난해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와 환율요인으로 큰 폭의 증가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관광수입·지출현황<표5>에서 5월 관광수입은 11.3억불로 전년 동월에 비해 21% 감소했다. 엔화 약세가 일본인 해외여행객 감소 및 소비심리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원화가치의 상승은 방한객의 소비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방한객 1인 평균지출이 작년 동월 대비 19% 줄었다. 국민 해외관광객 지출의 경우 14.6억불로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했는데, 원화 강세의 영향으로 늘고, 해외여행객 1인 평균 지출도 전년 동월에 비해 1,233달러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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