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셸과 레위니옹이 여행업계와 소비자 양쪽을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이셸. 레위니옹관광청은 지난 23일에는 2013년 하반기 에이전트 세미나를 개최한데 이어 24일에는 세이셸·레위니옹 홍보대사 및 고객 사은의 밤 행사를 가졌다. 종로구 가회동 가회 갤러리 카페에서 진행된 에이전트 세미나의 경우 50여개 종합여행사와 허니문, 특수지역 전문 여행사 등이 참가해 세이셸과 레위니옹의 관광 인프라 및 2013년에 주목해야 할 리조트, 최상의 여행일정 등을 소개했다.

이날 김빛남 소장은 레위니옹에 대해 “인도양 최고봉과 세계5대 활화산, 세계 최고의 서핑 등 모든 즐길 거리가 있는 곳”이라며 “모리셔스에서 단 30분 만에 비행기로 닿을 수 있어, 모리셔스와 연계한 상품도 고려할 수 있다” 고 말했다. 또한 “세이셸과 레위니옹에 대한 팸투어를 더욱 확대해, 양 나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극적인 판매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4일 열린 사은의 밤 행사에서는 박항률 화백, 김혜순 한복 디자이너 등 세이셸관광홍보대사와 온라인 홍보대사 등이 참가했으며 정동창 주한세이셸명예총영사는 환영사에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세이셸은 불과 10년 전만 해도 한국 시장에 인지도가 전혀 없었으나  이제 1,000명 이상이 방문하는 목적지가 됐다”고 소개하고 "레위니옹 또한 국토의 43%가 유네스코 자연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있고 661가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펙타클한 풍광을 지닌 나라”라며 세이셸, 레위니옹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고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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